오랜만에 이곳에 글을 올리는것 같다.
"맡은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교회홍보물을 만들면서 집사나 권사임직식 같은 현수막같은곳에 단골고객처럼 삽입하곤 하는
성경구절! 요즘들어 참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벌서 애드미션이 시작된지도 횟수로 4년째가 되어간다.
애드미션의 태동에 분명한 이유가 있다!
선교사님을 지원하는, 돕는 사역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 목적을 이루기위해 수익사업을 펼치는 곳..
가끔은 우선순위가 뒤바뀌는 경향도 없진 않지만
그래도 사역을 먼저 우선해야겠다는 생각이였다.
물론 그 사역의 덤으로
교회의 관심을 얻고자, 이곳이 단순히 장사하는 곳이 아니라 사역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얻고자,
동역자들의 발굴도 꽤할겸 했던것이 솔직한 심정이였다.
그런데 고작 그 덤을 얻을수 없음에 낙망하고 속상해하며
원망했던 마음들이 있었다.
덤은 그저 덤일뿐,덤이 없다고 하여,
덤으로 주어지는게 작다고 하여
진짜 내가 얻고자 했던 그 물건을 쇼핑바구니에서
다시 끄집어 낼수는 없지 않은가??
또한 사역은 열심히 했던가??
타이틀만 올려놓고, 정체된 모습 그리고 수익사업에 밀려
항상 뒷전이였던...
1000원짜리 물건을 사면서
어찌 10000원짜리 덤을 바랄수 있으랴.. ??
수익사업을 함에 있어서도
그래도 사역하는 곳이라는 명분으로 뱃장튀기며
일하는 현재의 모습에서..
연락주시는 교회 하나하나, 주문 하나하나에 그렇게 기뻐했고
연락이 뜸하면 먼저 전화걸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초창기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내 맘을 뜨끔하게 한다.
그러고 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선교사님들의 기도덕분에 여지껏
애드미션이 이여져왔음을 고백하지 않을수 없다.
어쩌면 덤으로 이어져온 것이 아닐까?
이제 엄연한 가을.. 이제 슬슬 교회행사들이 많아지고
그만큼 주문도 많아질즈음이건만
불안한 맘이 엄습해온다.
일반주문보다 선교사님들의 지원요청이 더 많은것 같다..
어쩌면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이 아닐까??
고민과 두려움.. 지난 날로의 회상을 지나
밑은자들에게 구할것은 충성이니라는 그 말씀에
시선이 꽃혔다.
다른 단어로 표현한다면 열심!!
애드미션을 맡고 있는 내게 필요한건..
덤을 얻고자하는 맘이 아닌,
열심이다..
이제 완연해지는 이 가을에.. 열심을 내어보리라..
선교사님을 지원하는 사역에서도.
또한 애드미션의 근간이 되는 수익사업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