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주간이나 아무런 글도 올리지 못했네요 ...
어찌어찌하다보니 늘 마음속 부담감으로 매주 토요일은 좀 사색도 하구 글도 좀 적구 그럴려구 했는데...
그런 여유로움도 제겐 사치인가보다 그런 생각도 잠시 들게 하네요 ...
매주 토요일은 금정 연습실에 갑니다.
일의 특성상 그리고 제 개인적인 취향상 밤에 일을 많이 하다보니
주일날 아침시간이 넘 부담스러워 아예 예배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매주 토요일 늦은 밤이되면 금정역 연습실에 가서 하룻밤을 그곳에서 보내기 시작한지가 벌써 3주째가 되어갑니다.
늦은 밤 그래도 차들은 많이 달리더군요
그 상쾌한 기분! 참 좋았습니다.
첫날 , 그리고 그 다음날 그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금정으로 달려가는
길이 벌써 한달이 되어가니 날 묶어놓는 하나의 짐이 되어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새벽을 가로질러 달리는 그 차안에서의 기분도 참 좋았었는데 아무리 좋은것도 왠지 식상해져가는 게
제 맘이 좋질 않더군요 그래서 왜 그럴까 ?
왜 자꾸만 자유함이 아닌 부담감이 되어갈까 묵상아닌 묵상을 했습니다.
이 게시판의 글을 올리기 시작한지도 별로 되지 않았는데
첫 마음은 어느덧 사라져서 한주가 지나갈때마다
부담스러움이 제 맘을 찾아오기 시작하더군요
첫 마음을 지킨다는 것 그것은 생활속에서도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사역의 현장에서도 첫 마음은 좋게 시작했는데 정말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시작한 일인데도,,
자유함으로 즐기면서 사역하자 다짐했는데
어느덧 몇 주가 지나가면서 하나의 짐으로 다가오는
제 마음속 현실감이
참.. 나를 답답하게만 합니다.
자유가 그립습니다. 자유한 삶속에 진지한 열정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첫 마음을 지켜 나가는 자유 그것이 진정한 자유함인것 같습니다.
진지한 열정을 사모합니다.
금방 식어질 열정이 아닌 계속 타오르는 열정을 사모합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내게 찾아올 사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타게 그리던 사랑도 하루 이틀 지나 식어져 가는 사랑이 될까
두려운 맘이 있습니다.
저는 한번도 진실한 사랑과 계속적인 열정있는 사랑에 대해
의심한 적이 없습니다.
내가 정말 어떤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그 사랑이 진실한 사랑이라면
어떤 상황가운데라 하더라도 언젠가 그 사람은 나의 진실한 사랑을 느끼고 내 맘을 받아주리라 확신합니다.
그러나 이제껏 제가 사랑을 이루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다른 이유가 아닌 제가 그 사랑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데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속 사랑을 계속해서 지키지 못했고 제 자신이 성숙하지 못해서이지
다른 곳에 이유가 있지 않음을 확신합니다.
사랑을 이루기 위해 전략도 필요하지만 정작 더 중요한 것은
내 마음속 진실한 사랑과 그 사랑을 지속할 수 있는 나의 성숙함과
표현력 그리고 의지하고 확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내 믿음과 확신이 현실에 밀려 떠밀려가고 있는것 같아 깜짝깜짝 놀라곤합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첫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에 대해서입니다.
사랑도, 열정도,사역도
그리고 자원함으로, 정말 기쁜 맘으로 시작한 일도
성숙한 자유함 안에서 성취해 나가는
꿈이있는사람되길 ..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모든 형제자매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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